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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6/22 “책임자 4년 찾았는데 4초도 못기다려” 문체부 비정규직 노조 파업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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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21-06-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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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문화체육관광부 교섭노조연대가 25일부터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전국대학노조,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로 이뤄진 문화체육관광부 교섭노조연대는 22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공동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연대는 올해 1월부터 문체부와 교섭을 진행했지만, 문체부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분을 포함한 1만7500원 인상안을 제출했고, 더 이상의 교섭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연대는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그리고 지난달 25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를 거쳤으나, 중노위 조정위원들도 조정의 무의미하다고 판단, 하루만에 조정은 중지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임금을 올릴 수 있는 진짜 사용자를 찾기 위해 문체부-기재부를 거쳐 지난 18일 공무직위원회 임금의제협의회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이들은 처우개선 요구사안을 전달했으나, 공무직위원회 의장과 정부의원이 팔짱을 낀 채 1분 30초만 발언하고 나가라고 했고, 실제 시간이 초과되자마자 쫓아내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5일 21일~25일에 걸쳐 조합원 1400명을 대상으로 쟁이행위찬반투표에 돌입했고 84%의 파업투쟁을 결의한 바 있다. 이들 연대는 문체부 비정규직의 임금 수당 등 실질적인 처우개선과 직결되는 사안에 각종 지침과 규정으로 직접적으로 개입하며 진짜 사장으로 역할하는 기획재정부와 중앙행정기관 비정규직의 임금 등 정부정책 기준을 논의하는 공무직위원회의 태도를 규탄 25일부터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교섭 4년동안 문체부는 임금과 수당 모두 기획재정부의 허락 없이 단 1원도 인상할 수 없다고 했다. 내년에도 문체부 증액요구한 770억 원 중 우리 비정규직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은 단 1원도 없었다”며 “그래서 기재부를 찾아갔지만, 이들은 또 공무직 임금의제협의회로 떠넘겼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협의회를 찾아갔다. 책임자를 찾는데 4년이 걸렸지만, 의장은 4초도 기다리지않고 나가라고 했다. 힘들게 찾아왔다고 따지자 의자에 기대 찡그린 채 1분 30초를 줄테니 얼른 말하고 나가라고 했다”며 “문체부와 기재부, 공미직위원회와 정부여당, 그리고 대통령까지 서로가 모른척 고개를 돌리며 책임을 떠넘기고 우리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려 한다. 그러니 어쩔 수 없다. 모두가 알아볼 수 있도록 우리는 파업을 선포하다”고 부연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전국대학노조,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로 이뤄진 문화체육관광부 교섭노조연대는 22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공동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조연주 기자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전국대학노조,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로 이뤄진 문화체육관광부 교섭노조연대는 22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공동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조연주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전국대학노조,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로 이뤄진 문화체육관광부 교섭노조연대는 22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공동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조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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